
마치 작은 표범이나 오셀롯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점박이 무늬를 가진 고양이가 있습니다.
바로 **옥시캣(Ocicat)**입니다.
옥시캣은 야생고양이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야생고양이의 혈통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집고양이 품종입니다.
샴, 아비시니안, 아메리칸 숏헤어 계통을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근육질의 체형과 선명한 점박이 무늬 때문에 야생동물 같은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CFA와 TICA 모두 옥시캣을 야생종과 교배하지 않은 가정묘 품종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외모는 야생적이지만 성격은 오히려 사람을 좋아하고 활발하며 영리한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옥시캣의 탄생 역사부터 외모, 크기, 점박이 무늬, 성격, 운동량, 먹이, 건강, 수명과 키울 때 알아둘 점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옥시캣이란?
**옥시캣(Ocicat)**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중형~중대형 집고양이 품종입니다.
기본적인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이름: 옥시캣(Ocicat)
- 유래: 미국
- 체격: 중형~중대형
- 털: 짧고 몸에 밀착되는 단모
- 무늬: 점박이(Spotted)
- 체형: 근육질이며 운동능력이 뛰어난 체형
- 성격: 사교적이고 영리하며 활동적인 편
- 특징: 야생고양이를 닮았지만 야생종 혈통은 없음
- 부모 계통: 샴 × 아비시니안 × 아메리칸 숏헤어
- 수명: 대략 10대 중반을 중심으로 개체차가 큼
TICA는 옥시캣을 근육이 잘 발달하면서도 날렵하고 운동능력이 뛰어난 고양이로 설명합니다.
옥시캣은 야생고양이와 교배한 품종일까?
아닙니다.
옥시캣을 처음 보면
“벵갈처럼 야생고양이와 교배한 고양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옥시캣에는 오셀롯이나 다른 야생고양이의 혈통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옥시캣을 만드는 데 사용된 대표적인 품종은
- 샴
- 아비시니안
- 아메리칸 숏헤어
입니다.
즉 외모만 야생적인 고양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옥시캣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옥시캣의 탄생은 계획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1964년 미국 미시간에서 고양이 브리더 **버지니아 데일리(Virginia Daly)**가 새로운 형태의 샴 고양이를 만들기 위한 교배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목표는 아비시니안의 색상 특징을 가진 샴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아이보리색 바탕에 황금색 점박이를 가진 수컷 새끼가 태어났습니다.
이 고양이가 최초의 옥시캣으로 알려진 **통가(Tonga)**였습니다.
왜 이름이 옥시캣일까?
최초의 점박이 새끼 고양이를 본 버지니아 데일리의 딸은 이 고양이가 야생고양이인 **오셀롯(Ocelot)**과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Ocelot + Cat
을 연상시키는 Ocicat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이름의 유래가 오셀롯일 뿐 실제 오셀롯 혈통은 전혀 없습니다.
아메리칸 숏헤어는 왜 들어갔을까?
처음에는 샴과 아비시니안 계통을 중심으로 옥시캣이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품종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아메리칸 숏헤어가 추가됐습니다.
이를 통해
- 뼈대
- 체격
- 근육질의 몸
- 실버 색상
등이 강화됐습니다.
오늘날 옥시캣 특유의 탄탄하고 야생적인 체형이 만들어지는 데 아메리칸 숏헤어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입니다.
옥시캣의 생김새
옥시캣은 전체적으로 매우 운동선수 같은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탄탄한 근육질 몸
- 넓고 깊은 가슴
- 중간 정도 길이의 다리
- 비교적 긴 꼬리
- 큰 귀
- 아몬드 형태의 눈
- 짧고 매끄러운 털
- 몸 전체에 나타나는 선명한 점박이
겉보기에는 날씬해 보이지만 실제로 안아보면 예상보다 묵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CFA 품종표준에서도 옥시캣은 단순히 큰 고양이가 아니라 근육과 뼈대가 탄탄하면서도 우아하고 민첩한 체형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옥시캣의 크기
옥시캣은 일반적으로 중형에서 중대형 정도의 고양이입니다.
TICA 자료에서는 평균적으로
- 수컷: 약 4.5~5.4kg
- 암컷: 약 3.6~4.5kg
정도의 범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품종 자료에서는 이보다 넓은 체중범위를 제시하기도 하므로 실제 체중은 성별과 체격, 근육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옥시캣은 근육량이 많은 고양이라 외형보다 체중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수컷이 더 클까?
일반적으로 성체 수컷이 암컷보다 더 크고 무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수컷은
- 어깨가 넓고
- 몸통이 굵으며
- 근육량이 많고
- 얼굴도 조금 더 묵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옥시캣의 품종적 매력은 단순히 큰 몸집보다는 힘과 민첩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균형 잡힌 체형에 있습니다.
옥시캣의 점박이 무늬
옥시캣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점박이 무늬입니다.
몸통에는 둥글거나 타원형에 가까운 짙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특히 몸 옆에서는 점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일종의 큰 원형 또는 불스아이 형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몸통의 점은 흔히 엄지손가락 자국처럼 보이는 크고 선명한 반점으로 표현됩니다.
얼굴에도 무늬가 있을까?
그렇습니다.
옥시캣은 몸통뿐 아니라 얼굴에도 독특한 태비 무늬가 있습니다.
이마에는 일반적인 태비 고양이처럼 M자 형태의 무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얼굴과 볼 주변에는 선 형태의 무늬가 있고,
다리에는 줄무늬,
꼬리에는 고리 모양의 무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통에서는 이러한 선들이 점박이 형태로 변화하면서 옥시캣 특유의 야생적인 모습을 만들어냅니다.
털 한 가닥에도 여러 색이 있다
옥시캣의 털을 자세히 보면 한 가닥의 털이 단순히 하나의 색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각각의 털에는 여러 색의 띠가 들어가는 **티킹(Ticking)**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털들이 모이면서 밝은 바탕 위에 어두운 점박이가 형성됩니다.
TICA는 옥시캣의 각 털에 여러 색의 띠가 나타나며, 이것이 모여 특유의 엄지손가락 자국 같은 점을 만든다고 설명합니다.
옥시캣의 털색
옥시캣은 생각보다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TICA에서 소개하는 색상을 기준으로 보면 대표적으로
- 블랙 계열
- 초콜릿
- 시나몬
- 블루
- 라일락
- 폰
등이 있으며 각 색상에 실버가 결합된 형태도 있습니다.
총 12가지 색상이 인정됩니다.
가장 야생적으로 보이는 색은?
대표적인 옥시캣의 이미지는 흔히 토니(Tawny) 계열입니다.
따뜻한 갈색 바탕에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 점박이가 나타나 작은 표범이나 야생고양이를 연상시킵니다.
반면 실버 계열은 밝은 은색 바탕에 어두운 점이 나타나 훨씬 선명한 대비를 보여줍니다.
색상에 따라 같은 옥시캣이라도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털은 긴 편일까?
옥시캣은 단모종입니다.
털은
- 짧고
- 촘촘하며
- 몸에 밀착되고
- 매끄러운 광택
을 가지고 있습니다.
긴 털 때문에 점박이가 흐려지는 것이 아니라 짧은 털 위에 무늬가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야생고양이 같은 외모가 더욱 강조됩니다.
옥시캣의 성격
생김새만 보면 상당히 독립적이고 사나운 고양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성격은 상당히 다릅니다.
옥시캣은 일반적으로
- 사람을 좋아함
- 사교적임
- 자신감이 있음
- 호기심이 많음
- 매우 활동적임
- 장난기가 많음
- 지능이 높음
- 가족과 강한 유대를 형성함
등의 성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FA와 TICA 모두 옥시캣을 외향적이고 가족에게 애정이 많은 고양이로 소개합니다.
사람을 많이 따를까?
옥시캣은 보호자와 상당히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는 고양이입니다.
집에서 보호자가 이동하면 따라다니거나 현재 무엇을 하는지 확인하려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무릎 위에 올라와 쉬는 개체도 있고 장난감을 가지고 보호자에게 놀이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독립적인 시간을 즐기는 고양이이면서도 가족과의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낯선 사람을 무서워할까?
옥시캣은 비교적 자신감 있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고양이는 낯선 손님이 오면 숨어버리지만 옥시캣은 오히려 새로운 사람을 확인하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TICA 역시 옥시캣을 가족뿐 아니라 방문객에게도 비교적 친근하게 행동하는 고양이로 설명합니다.
물론 사회화 경험과 개체 성격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강아지 같은 고양이라고?
옥시캣을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 **’강아지 같은 고양이’**입니다.
그 이유는 일부 옥시캣이
- 보호자를 따라다니고
- 장난감을 물어오고
- 이름을 부르면 반응하고
- 간단한 명령을 배우고
- 사람과 함께 놀이하는 것을 좋아하는
행동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장난감을 던지면 다시 가져오는 페치(Fetch) 놀이를 배우는 개체도 많습니다.
옥시캣은 영리할까?
옥시캣은 지능과 학습능력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긍정강화 방식으로 교육하면
- 이름에 반응하기
- 앉기
- 손 터치
- 장난감 가져오기
- 이동장 들어가기
- 하네스 적응
- 간단한 트릭
- 클릭커 훈련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PetMD에서도 옥시캣은 지능과 적응력이 뛰어나며 하네스와 리드줄 훈련에도 적응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활동량은 많은 편일까?
네.
옥시캣은 상당히 활동적인 고양이입니다.
집 안에서도
- 뛰기
- 점프하기
- 높은 곳 올라가기
- 장난감 쫓기
- 탐색하기
- 사냥놀이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종일 특별한 활동 없이 누워 있는 생활보다는 신체와 머리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적합합니다.
높은 곳을 좋아할까?
옥시캣은 근육질이고 점프력이 좋은 고양이라 높은 곳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는
- 높은 캣타워
- 캣워크
- 벽 선반
- 창가 쉼터
- 높은 가구 위
등을 좋아할 수 있습니다.
PetMD 역시 옥시캣이 높은 곳에 올라가 주변을 내려다보는 행동을 즐기는 품종이라고 소개합니다.
어떤 장난감이 좋을까?
옥시캣에게는 단순히 바닥에 놓여 있는 장난감보다 직접 움직이고 생각할 수 있는 놀이가 좋습니다.
예를 들면
- 낚싯대 장난감
- 공
- 쥐 모양 장난감
- 터널
- 퍼즐피더
- 간식 찾기 장난감
- 자동 움직임 장난감
- 클릭커 훈련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난감을 주기적으로 바꾸면 지루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혼자 있는 것을 잘 견딜까?
옥시캣은 사회적인 성격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장시간 혼자 있는 생활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의 상호작용을 많이 원하는 개체에서는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길면
- 심심함
- 과도한 울음
- 물건 파괴
-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
- 불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TICA에서도 옥시캣의 사회적인 성향 때문에 오랫동안 혼자 남겨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른 고양이와 잘 지낼까?
적절한 사회화와 천천히 진행되는 합사가 이루어진다면 다른 고양이와 잘 생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옥시캣은 활동적이고 사회적인 성향 때문에 함께 놀 수 있는 동물친구가 있는 환경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상대 고양이가 매우 조용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면 옥시캣의 높은 활동량이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성격과 에너지 수준이 비슷한 동물끼리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와도 함께 살 수 있을까?
가능합니다.
TICA에서는 옥시캣이 다른 고양이뿐 아니라 성격과 에너지 수준이 잘 맞는 개와도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품종으로 소개합니다.
다만 처음부터 자유롭게 만나게 하기보다
- 냄새 교환
- 문이나 펜스를 사이에 둔 만남
- 짧은 대면
- 보호자 감독 아래 놀이
등을 통해 천천히 적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키울 수 있을까?
옥시캣은 활동적이고 사람과 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동물을 올바르게 다룰 줄 아는 아이가 있는 가정과 잘 맞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장난감을 이용한 놀이와 간단한 훈련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게는
- 꼬리 잡지 않기
- 강제로 안지 않기
- 자고 있을 때 괴롭히지 않기
- 밥 먹을 때 방해하지 않기
- 고양이가 피하면 따라가지 않기
등을 가르쳐야 합니다.
고양이와 어린아이의 상호작용은 보호자가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울음소리는 많은 편일까?
옥시캣은 샴의 혈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요구를 소리로 표현하는 개체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옥시캣이 샴만큼 끊임없이 크게 우는 것은 아닙니다.
보호자와
- 놀고 싶을 때
- 밥을 원할 때
- 관심을 받고 싶을 때
- 문을 열어달라고 할 때
적극적으로 소리를 내는 개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주 조용한 고양이만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성격을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옥시캣의 먹이
옥시캣이라고 해서 특별한 음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나이와 건강상태에 맞는 완전균형 반려묘 사료를 기본으로 급여하면 됩니다.
고양이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충분한 동물성 단백질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합니다.
급여량은
- 나이
- 현재 체중
- 활동량
- 중성화 여부
- 건강상태
- 체형
등을 고려해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량이 많으면 많이 먹여도 될까?
활발한 고양이라고 무조건 많은 사료를 먹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내생활을 하면서 실제 소비 열량보다 많은 음식을 먹으면 옥시캣 역시 비만해질 수 있습니다.
정해진 양을 급여하면서
- 갈비뼈가 적절하게 만져지는지
- 허리라인이 유지되는지
-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옥시캣의 털 관리는 쉬울까?
옥시캣의 털 관리는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짧고 몸에 밀착되는 털이기 때문에 장모종처럼 매일 엉킨 털을 풀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부드러운 브러시나 고무 브러시로 죽은 털을 제거해주는 정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TICA와 PetMD 모두 옥시캣의 단모를 비교적 관리하기 쉬운 털로 설명합니다.
털은 많이 빠질까?
옥시캣은 일반적으로 털 빠짐이 아주 심한 품종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털이 전혀 빠지지 않는 고양이는 아닙니다.
계절과 실내온도, 영양상태, 개체에 따라 털 빠짐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짧은 털이기 때문에 빠진 털이 장모종보다 눈에 덜 띌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괜찮을까?
옥시캣은 저알레르기성 고양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고양이 알레르기는 단순히 털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침과 피부 분비물 등에 존재하는 단백질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털이 짧거나 털 빠짐이 적다고 해서 알레르기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PetMD 역시 옥시캣을 완전한 저알레르기 품종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발톱과 치아 관리
털 관리가 쉬운 대신 기본적인 고양이 관리까지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정기적으로
- 발톱 확인
- 치아 관리
- 귀 상태 확인
- 체중 측정
- 예방접종
- 건강검진
등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치아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어릴 때부터 반려묘용 칫솔과 치약에 적응시키면 도움이 됩니다.
옥시캣의 건강
TICA는 옥시캣을 전반적으로 건강한 품종으로 설명하지만, 다른 순종묘와 마찬가지로 부모 계통에서 이어질 수 있는 유전질환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PetMD에서는 옥시캣에서 고려할 수 있는 유전적 문제로 다음을 소개합니다.
- 아밀로이드증
- 피루베이트 키나아제(PK) 결핍
- 진행성 망막위축(PRA)
특히 번식묘의 유전자 검사와 건강검사는 이러한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진행성 망막위축이란?
**진행성 망막위축(PRA)**은 눈의 망막이 점차 기능을 잃어가는 유전성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어두운 곳에서 잘 보지 못하는 야맹증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점차 시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경우 부모묘를 번식 전에 검사하면 질환 유전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PK 결핍이란?
**피루베이트 키나아제 결핍(Pyruvate Kinase Deficiency)**은 적혈구의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주는 유전질환입니다.
심한 경우 빈혈과 관련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든 옥시캣에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책임 있는 번식에서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위험이 있는 개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옥시캣의 수명
옥시캣의 수명은 자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PetMD에서는 평균적인 기대수명을 약 12~18년, 다른 품종 자료에서는 약 10~15년 정도로 소개합니다.
따라서 개체의 유전적 건강과 체중, 식단, 생활환경, 예방의료 등에 따라 10대 중후반까지 살아가는 개체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좋을까?
옥시캣은 실내에서 충분히 생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방 안에 사료와 화장실만 준비해두는 방식은 활동적인 옥시캣에게 지루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면 좋습니다.
- 높은 캣타워
- 캣워크
- 스크래처
- 숨숨집
- 창가 쉼터
- 퍼즐피더
- 다양한 장난감
- 매일 보호자와 하는 사냥놀이
높이와 수평공간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도 할 수 있을까?
모든 고양이가 산책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옥시캣은 훈련에 잘 반응하는 개체가 많아 하네스 훈련에 적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천천히
하네스 보기 → 착용 → 실내 걷기 → 조용한 외부환경
순서로 적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PetMD에서도 옥시캣이 하네스와 리드줄을 이용한 활동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이라고 소개합니다.
단, 자유롭게 밖을 돌아다니게 하는 것은 차량사고와 감염병, 싸움, 실종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한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에게 적합할까?
옥시캣은 사람과 친해지고 훈련도 잘 배우는 편이라 충분히 매력적인 반려묘입니다.
하지만 활동량과 사회적 욕구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단순히
“털 관리가 쉬운 단모종”
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보호자는
- 매일 놀아줄 시간
- 높은 공간
- 다양한 장난감
- 두뇌자극
- 사람과의 교류
- 정기적인 건강관리
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옥시캣과 벵갈의 차이
두 종류 모두 점박이 때문에 야생고양이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옥시캣
- 샴·아비시니안·아메리칸 숏헤어 계통
- 야생고양이 혈통 없음
- 점박이 무늬
- 근육질 체형
- 사람 친화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알려짐
벵갈
- 품종 형성 과정에서 아시아표범고양이 계통이 사용됨
- 로제트나 점박이 무늬가 대표적
- 매우 높은 활동성과 운동능력
- 세대와 개체에 따라 성격 차이가 큼
따라서 두 품종은 외형적으로 비슷해 보여도 탄생 배경은 상당히 다릅니다.
옥시캣과 이집션 마우의 차이
옥시캣
- 사람이 계획적으로 발전시킨 품종
- 샴·아비시니안·아메리칸 숏헤어 계통
- 크고 선명한 점박이
- 근육질의 묵직한 체형
이집션 마우
- 자연적인 점박이 무늬로 유명한 품종
- 상대적으로 날렵한 체형
- 빠른 달리기와 민첩성이 유명
- 독특한 역사와 혈통을 가진 품종
둘 다 점박이 고양이지만 체형과 품종의 탄생 과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옥시캣과 오셀롯의 차이
이름 때문에 가장 많이 혼동하는 두 동물입니다.
옥시캣
- 집고양이
- 사람이 만든 반려묘 품종
- 야생고양이 혈통 없음
- 사람과 함께 생활하도록 번식됨
오셀롯
- 중남미에 사는 실제 야생고양이
- 학명 Leopardus pardalis
- 야생에서 사냥하며 생활
- 반려묘 품종이 아님
옥시캣은 단지 오셀롯처럼 보이는 외모 때문에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옥시캣의 장점
반려묘로서 옥시캣이 매력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야생고양이 같은 독특한 외모
- 선명한 점박이 무늬
- 사람을 좋아하는 성향
- 높은 지능
- 다양한 훈련 가능
- 다른 동물과 어울릴 가능성이 높음
- 짧고 관리하기 쉬운 털
- 놀이와 교감을 좋아함
특히 고양이와 적극적으로 놀고 훈련하며 교감하고 싶은 보호자에게 잘 맞을 수 있습니다.
키우기 전에 고려할 점
반대로 다음과 같은 부분도 생각해야 합니다.
- 활동량이 높음
- 충분한 놀이가 필요함
- 높은 곳을 많이 이용함
- 장시간 혼자 있는 것을 힘들어할 수 있음
- 보호자의 관심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 있음
- 두뇌자극이 부족하면 지루해할 수 있음
- 유전질환 검사 여부 확인 필요
- 단순히 조용히 누워 있는 고양이를 원하는 사람과는 맞지 않을 수 있음
옥시캣의 흥미로운 특징
옥시캣에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야생고양이처럼 생겼지만 야생고양이 혈통이 전혀 없습니다.
둘째, 최초의 옥시캣은 1964년 계획하지 않았던 교배 결과에서 우연히 태어났습니다.
셋째, 최초의 점박이 새끼 이름은 **통가(Tonga)**였습니다.
넷째, 오셀롯과 닮은 외모 때문에 Ocicat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섯째, 샴·아비시니안·아메리칸 숏헤어의 특징이 품종 형성에 이용됐습니다.
여섯째, 현재 여러 고양이 단체에서 다양한 색상의 옥시캣을 인정하며 TICA에서는 12가지 색상을 소개합니다.
일곱째, 일부 옥시캣은 강아지처럼 장난감을 가져오는 페치 놀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여덟째, 높은 지능 덕분에 클릭커나 하네스 훈련도 가능합니다.
아홉째, 겉보기보다 근육량이 많아 직접 안으면 예상보다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열째, 외모와 달리 사람과의 교류를 상당히 좋아하는 고양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옥시캣(Ocicat)**은 야생고양이 같은 화려한 점박이 무늬와 탄탄한 근육질 체형을 가진 독특한 집고양이 품종입니다.
오셀롯처럼 생겼기 때문에 이름에 ‘Oci’가 들어갔지만 실제로 오셀롯이나 다른 야생고양이의 혈통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1964년 미국에서 버지니아 데일리가 아비시니안과 샴 계통을 교배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태어난 점박이 고양이가 품종의 시작이 되었고, 이후 아메리칸 숏헤어가 추가되면서 오늘날의 옥시캣이 만들어졌습니다.
외모는 작은 표범처럼 야생적이지만 실제 성격은 사람을 좋아하고 자신감이 있으며 장난기가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지능도 높은 편이라 장난감 가져오기, 클릭커 훈련, 하네스 적응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활동량과 사회적 욕구가 높기 때문에 매일 충분한 놀이와 높은 공간, 다양한 장난감과 사람과의 교류가 필요합니다.
짧고 매끄러운 털은 비교적 관리하기 쉽지만 치아와 발톱, 체중,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다른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즉 옥시캣은 단순히 점박이가 예쁜 고양이가 아니라 야생고양이의 외모와 집고양이의 사회성, 높은 지능과 운동능력을 함께 가진 매력적인 반려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