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청앵무새란? 특징부터 성격, 크기, 수명, 먹이와 사육방법까지 알아보기

길고 우아한 꼬리와 선명한 녹색 깃털, 커다란 붉은 부리를 가진 앵무새가 있습니다.

바로 **대본청앵무새(Alexandrine Parakeet)**입니다.

대본청앵무새는 목도리앵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몸집이 훨씬 크고, 날개 어깨 부분에 있는 적갈색 또는 자주색에 가까운 붉은 반점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영리하고 사람의 말을 흉내 내는 능력도 뛰어난 편이라 반려조로도 사육되지만, 강력한 부리와 큰 울음소리, 긴 수명 때문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앵무새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본청앵무새의 특징부터 크기, 외모, 성격, 서식지, 먹이, 말하는 능력, 수명, 번식과 반려조로 키울 때의 관리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본청앵무새란?

**대본청앵무새(Alexandrine Parakeet)**는 앵무목 앵무과 계통의 중대형 앵무새입니다.

학명은 Psittacula eupatria입니다.

기본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름: 대본청앵무새
  • 영문명: Alexandrine Parakeet
  • 학명: Psittacula eupatria
  • 분류: 앵무목
  • 크기: 약 58cm
  • 체중: 약 250~260g
  • 주요 색상: 녹색
  • 특징: 붉은 부리, 긴 꼬리, 붉은 어깨 반점
  • 분포: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 식성: 식물성 먹이를 중심으로 한 잡식성에 가까운 식단
  • 수명: 반려환경에서 약 25~30년 정도
  • 성격: 영리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사회적인 편

World Parrot Trust에서는 대본청앵무새의 일반적인 몸길이를 약 58cm, 체중을 약 250~260g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본청앵무새는 왜 이름이 이렇게 붙었을까?

영문명 Alexandrine Parakeet은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과 관련된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 시대에 인도 지역에서 이 앵무새가 유럽과 지중해 지역으로 전해졌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 때문에 그의 이름을 따서 Alexandrine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다만 알렉산더 대왕이 실제로 이 앵무새를 직접 반려했다는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로 완전히 확인된 것이라기보다 전승에 가까운 내용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본청앵무새의 크기

대본청앵무새는 이름에 ‘Parakeet’이 들어가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작은 사랑앵무와는 크기 차이가 상당합니다.

몸길이는 긴 꼬리를 포함해 약 58cm 정도입니다.

체중은 약 250~260g 정도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통 자체가 58cm인 것은 아닙니다.

대본청앵무새는 매우 긴 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체 몸길이에서 꼬리가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 체중에 비해 훨씬 크고 길쭉하게 보입니다.


대본청앵무새의 생김새

야생형 대본청앵무새의 몸은 전체적으로 선명한 녹색입니다.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체적으로 녹색인 몸
  • 크고 붉은색인 부리
  • 매우 긴 꼬리
  • 어깨 부분의 붉은 반점
  • 날씬한 체형
  • 비교적 큰 머리
  • 강력하게 휘어진 부리

특히 어깨 부분의 적갈색 반점은 비슷하게 생긴 목도리앵무와 구별할 때 매우 중요한 특징입니다. eBird 역시 대본청앵무가 목도리앵무보다 훨씬 크고, 붉은 어깨 반점과 더 큰 부리를 가진다고 설명합니다.


붉은 어깨 반점이 가장 중요한 특징

대본청앵무를 처음 보는 사람은 목도리앵무와 혼동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날개가 몸에 접혀 있을 때 어깨 부근을 살펴보면 붉은색 또는 자주색에 가까운 패치가 보입니다.

이 반점은 대본청앵무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목도리앵무에는 이와 같은 뚜렷한 붉은 어깨 반점이 없습니다.

따라서

큰 몸집 + 큰 붉은 부리 + 긴 꼬리 + 붉은 어깨 반점

을 함께 확인하면 대본청앵무를 구별하기 쉽습니다.


수컷과 암컷은 어떻게 구별할까?

성체가 되면 수컷과 암컷의 외모 차이가 비교적 뚜렷해집니다.

성체 수컷

성숙한 수컷은 목 주변에 선명한 고리무늬가 나타납니다.

  • 턱과 목 앞부분의 검은색 띠
  • 목 뒤쪽의 분홍색 또는 장밋빛 띠
  • 선명한 붉은 부리
  • 붉은 어깨 반점

이 검정색과 분홍색의 목테가 성체 수컷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성체 암컷

암컷은 수컷처럼 선명한 검정·분홍색 목테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녹색이며 붉은 부리와 어깨 반점은 볼 수 있지만 목 주변은 상대적으로 단순합니다.


어린 대본청앵무는 성별을 구별하기 어려울까?

어린 대본청앵무는 성체 암컷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수컷이라도 어린 시기에는 성체 특유의 목테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 새는 성체보다 꼬리가 짧습니다.

따라서 어린 개체의 성별을 외모만 보고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확실한 성별 확인이 필요하다면 외형만 추측하기보다 DNA 성별검사를 이용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대본청앵무의 털색은 녹색뿐일까?

야생형 대본청앵무의 기본 깃털색은 녹색입니다.

하지만 반려조로 번식되는 과정에서 여러 색상 변이가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으로

  • 녹색
  • 블루 계열
  • 루티노 계열
  • 기타 다양한 색상 변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색상 변이는 사육환경에서 선택적으로 번식된 것이며 야생 대본청앵무의 기본적인 모습은 녹색입니다.


대본청앵무는 어디에서 살까?

대본청앵무의 원래 서식지는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입니다.

자연분포지역에는 다음과 같은 지역이 포함됩니다.

  • 인도
  • 스리랑카
  • 파키스탄 일부
  • 네팔
  • 부탄
  • 미얀마
  • 태국
  • 캄보디아
  • 라오스
  • 베트남 일부
  • 안다만제도

지역에 따라 여러 아종으로 구분됩니다. World Parrot Trust는 현재 5개 아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 살아갈까?

대본청앵무는 다양한 나무가 있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서식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건조 낙엽수림
  • 습한 낙엽수림
  • 숲 가장자리
  • 농경지 주변
  • 코코넛 농장
  • 정원
  • 맹그로브 지역
  • 물가 주변의 나무가 있는 건조지역

주로 저지대에서 발견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해발 약 900m 정도까지 기록됩니다.


도시에서도 살 수 있을까?

대본청앵무는 적응력이 상당히 높은 앵무새입니다.

사람이 있는 정원이나 농경지 주변에서도 먹이를 찾을 수 있고 큰 나무가 있다면 휴식하거나 둥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원래 분포지역 밖에서도 사람에 의해 유입된 개체가 정착한 사례가 있습니다.

유럽 일부 지역과 중동, 일본 일부 등에서도 도입된 개체군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야생에서는 혼자 살까?

대본청앵무는 사회성이 있는 새입니다.

야생에서는 작은 무리를 이루어 활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먹이가 풍부한 장소에서는 더 큰 무리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때 여러 개체가 한 장소에 모여 공동으로 휴식하기도 합니다.

여러 마리가 동시에 날아다니면서 큰 소리로 울기 때문에 무리가 지나가면 쉽게 존재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대본청앵무는 무엇을 먹을까?

야생 대본청앵무는 다양한 식물성 먹이를 이용합니다.

주요 먹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씨앗
  • 곡물
  • 과일
  • 꽃
  • 꽃꿀
  • 채소류
  • 식물의 어린 부분

구아바 같은 과일이나 농작물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반려 대본청앵무는 무엇을 먹여야 할까?

반려조에게는 씨앗만 급여하는 식단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잡힌 반려앵무용 펠릿을 기본으로 하고 다양한 채소와 적당량의 과일 등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예를 들면

  • 균형 잡힌 앵무새용 펠릿
  • 잎채소
  • 당근
  • 완두콩
  • 콩류
  • 옥수수
  • 사과
  • 배
  • 석류
  • 바나나 등 적당량의 과일
  • 제한적인 씨앗과 견과류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World Parrot Trust와 Lafeber 모두 과일과 채소, 균형 잡힌 배합사료를 포함한 다양한 식단을 권하고 있습니다.

개체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식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영양관리가 필요한 경우 조류 진료가 가능한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씨앗만 먹이면 안 되는 이유

앵무새가 씨앗을 좋아한다고 해서 씨앗만 계속 급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정 씨앗 위주의 식단은 지방이 지나치게 많거나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앵무새가 자신이 좋아하는 씨앗만 골라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식재료와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본청앵무의 성격

대본청앵무는 일반적으로 영리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활동적인 앵무새입니다.

개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장난기가 많음
  • 새로운 물건에 관심이 많음
  • 사람과 교류하는 것을 좋아함
  • 학습능력이 좋음
  • 독립적인 성향도 있음
  • 장난감을 잘 가지고 놂
  • 씹는 행동을 매우 좋아함
  • 개체에 따라 사람의 손을 부담스러워할 수 있음

잘 사회화된 개체는 가족들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 수 있지만 모든 대본청앵무가 사람에게 안기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에게 애교가 많을까?

대본청앵무는 사람과 친해질 수 있지만 코뉴어나 유황앵무처럼 항상 몸을 붙이고 쓰다듬어 달라고 하는 유형의 앵무새와는 성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과 함께 놀고 말을 주고받거나 훈련하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신체적인 접촉은 많이 원하지 않는 개체도 있습니다.

따라서 앵무새가 보내는 몸짓과 신호를 존중해야 합니다.

강제로 잡거나 만지는 행동은 신뢰관계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본청앵무는 말을 잘할까?

대본청앵무는 사람의 말을 흉내 낼 수 있는 능력이 좋은 앵무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체에 따라

  • 단어
  • 짧은 문장
  • 휘파람
  • 집 안의 전자음
  • 다른 새의 울음소리
  • 사람의 웃음소리

등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Lafeber는 대본청앵무를 말이 많은 편이며 다양한 소리를 흉내 낼 수 있는 앵무새로 소개합니다.

하지만 모든 개체가 반드시 말을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말하는 능력은 개체의 성향과 환경, 사회적 교류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어떻게 말을 가르칠까?

대본청앵무에게 말을 가르칠 때는 복잡한 문장부터 시작하기보다 짧고 반복적인 단어가 좋습니다.

예를 들면

  • 안녕
  • 밥 먹자
  • 잘했어
  • 예뻐
  • 이름 부르기

등입니다.

앵무새가 원하는 소리를 냈을 때 즉시 칭찬하거나 작은 보상을 제공하면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길게 훈련하기보다 짧은 시간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울음소리는 큰 편일까?

대본청앵무를 키우기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울음소리입니다.

이 새는 필요할 때 매우 크고 날카로운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야생에서는 무리끼리 서로 위치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멀리까지 전달되는 강한 소리가 필요합니다.

World Parrot Trust에서는 대본청앵무의 울음소리를 크고 깊으며 날카로운 소리로 설명합니다.

따라서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는 이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계속 시끄러운 앵무새일까?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소리를 지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조용히 먹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쉬는 시간도 있습니다.

하지만

  • 아침
  • 저녁
  • 보호자를 찾을 때
  • 흥분했을 때
  • 다른 새의 소리를 들었을 때
  • 놀랐을 때

큰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말을 잘하는 앵무새니까 조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입양해서는 안 됩니다.


부리는 얼마나 강할까?

대본청앵무는 몸집에 비해 상당히 크고 강한 부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야생에서 단단한 씨앗과 식물성 먹이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부리 힘이 강합니다.

사육환경에서는 이 강력한 부리로

  • 나무 장난감
  • 횃대
  • 가구
  • 벽지
  • 전선
  • 플라스틱 제품

등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하게 씹을 수 있는 장난감을 충분히 제공해야 합니다.


씹는 장난감이 중요한 이유

앵무새에게 씹는 행동은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대본청앵무에게는

  • 새에게 안전한 나무 장난감
  • 다양한 굵기의 횃대
  • 로프
  • 사다리
  • 포리징 장난감
  • 발로 잡고 노는 장난감

등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World Parrot Trust 역시 씹을 수 있는 나무와 로프, 사다리, 다양한 놀이도구를 환경풍부화 수단으로 권합니다.


포리징 놀이란?

**포리징(Foraging)**은 먹이를 찾아다니는 행동입니다.

야생 앵무새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먹이를 찾아 이동하고 껍질을 벗기며 보내지만 반려조는 그릇에 담긴 먹이를 몇 분 만에 먹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 종이에 먹이 숨기기
  • 장난감 안에 간식 넣기
  • 상자를 열어야 먹이가 나오도록 하기
  • 여러 장소에 조금씩 먹이 배치하기

등의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탐색행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포리징은 앵무새에게 신체적·정신적 자극을 제공하는 중요한 환경풍부화 방법입니다.


케이지는 얼마나 커야 할까?

대본청앵무는 긴 꼬리와 큰 몸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은 새장이 적합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새가

  • 날개를 충분히 펼치고
  • 꼬리가 바닥이나 벽에 계속 닿지 않으며
  • 횃대 사이를 이동하고
  •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World Parrot Trust는 번식·사육용 비행장 기준에서도 긴 비행공간을 권장하고 있으며, Lafeber 역시 긴 꼬리가 손상되지 않을 정도의 충분한 높이와 공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가능하다면 매일 안전한 공간에서 충분한 외부 활동시간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무 케이지는 괜찮을까?

대본청앵무의 부리는 상당히 강합니다.

나무 구조물은 빠르게 갉아서 부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케이지 본체는 튼튼하고 새에게 안전한 금속재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적합합니다.

반면 내부에는 안전하게 파괴할 수 있는 나무 장난감을 제공해 자연스러운 씹기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대본청앵무에게 운동이 필요한 이유

대본청앵무는 야생에서 상당한 거리를 날아다니는 새입니다.

반려환경에서도 단순히 횃대에 하루 종일 앉아 있게 해서는 안 됩니다.

충분한 운동이 부족하면

  • 비만
  • 근육 약화
  • 지루함
  • 과도한 소리
  • 행동문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전한 실내에서의 비행과 놀이, 훈련과 포리징 등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키워도 될까?

대본청앵무 한 마리도 충분한 사회적 교류와 놀이, 환경풍부화가 제공된다면 반려조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앵무새는 사회적인 동물이므로 장시간 아무런 교류 없이 혼자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보호자가

  • 말을 걸어주고
  • 훈련하고
  • 함께 놀고
  • 포리징 활동을 제공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합니다.


다른 앵무새와 함께 키워도 될까?

같은 대본청앵무끼리 잘 지낼 수도 있지만 개체에 따라 영역성과 공격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본청앵무의 부리는 매우 강하기 때문에 작은 앵무새와 직접 접촉시키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Lafeber 역시 대본청앵무가 다른 새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작은 새는 강력한 부리에서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처음부터 같은 공간에 넣기보다는 서로의 반응을 충분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본청앵무의 수명

반려환경에서 대본청앵무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약 25~30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리상태가 매우 좋다면 30년 이상 살아가는 개체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나 고양이보다 훨씬 오랜 기간 함께 살아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입양할 때는 단순히 현재의 생활환경뿐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돌볼 수 있는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번식은 어떻게 할까?

야생 대본청앵무는 주로 나무의 빈 공간을 둥지로 사용합니다.

코코넛야자나 큰 나무의 구멍을 이용하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번식기는 주로 11월부터 4월 사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은 몇 개 낳을까?

한 번의 번식에서 일반적으로 2~4개의 알을 낳습니다.

알에서 부화한 새끼는 둥지 안에서 부모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합니다.

어린 새는 대략 7주 정도가 지나면 둥지를 떠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한동안 부모에게 먹이와 생존방법을 의존할 수 있습니다.


대본청앵무는 건강한 편일까?

적절한 환경에서 관리하면 비교적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지만 앵무새에게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질환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 세균성 감염
  • 앵무병
  • 아스페르길루스증
  • 폴리오마바이러스 관련 질환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앵무새가 야생에서 포식자에게 약해 보이지 않기 위해 아픈 증상을 숨기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가야 할까?

평소와 비교해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난다면 조류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갑자기 먹지 않음
  • 체중이 감소함
  • 깃털을 계속 부풀리고 있음
  • 움직임이 현저하게 줄어듦
  • 호흡이 힘들어 보임
  • 꼬리를 크게 들썩이며 호흡함
  • 배설물 상태가 갑자기 변함
  • 계속 바닥에 앉아 있음

새는 상태가 상당히 나빠질 때까지 증상을 숨길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체중과 식욕,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앵무새를 키우는 사람에게 적합할까?

대본청앵무는 매력적인 반려조이지만 아무런 경험 없이 충동적으로 선택하기에는 쉬운 종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 큰 울음소리
  • 강력한 부리
  • 많은 장난감 필요
  • 넓은 생활공간 필요
  • 높은 지능
  • 꾸준한 사회적 교류 필요
  • 긴 수명
  • 행동교육 필요

Lafeber 역시 대본청앵무가 초보자도 사육할 수는 있지만 완전히 처음 새를 접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대본청앵무와 목도리앵무의 차이

대본청앵무는 목도리앵무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구별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대본청앵무

  • 몸집이 더 큼
  • 부리가 더 큼
  • 꼬리가 매우 길음
  • 날개 어깨에 붉은 반점이 있음
  • 성체 수컷에게 검정·분홍색 목테가 있음

목도리앵무

  • 대본청앵무보다 작음
  • 체형이 조금 더 가늘어 보임
  • 어깨의 붉은 반점이 없음
  • 성체 수컷에게 목테가 나타남

두 종을 구별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어깨의 붉은 패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본청앵무와 사랑앵무의 차이

대본청앵무

  • 중대형 앵무새
  • 약 58cm
  • 매우 긴 꼬리
  • 강력한 부리
  • 큰 울음소리 가능
  • 25~30년 정도의 긴 수명

사랑앵무

  • 소형 앵무새
  • 대본청앵무보다 훨씬 작음
  • 상대적으로 작은 생활공간
  • 다양한 색상 변이
  • 비교적 관리규모가 작음

따라서 ‘Parakeet’이라는 영문명만 보고 사랑앵무 정도의 크기를 예상해서는 안 됩니다.


대본청앵무를 키우기 전 고려할 점

대본청앵무를 반려조로 선택하기 전에는 다음 사항을 생각해야 합니다.

  • 수십 년 동안 돌볼 수 있는지
  • 큰 울음소리를 감당할 수 있는지
  • 넓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지
  • 매일 교류할 시간이 있는지
  • 파괴할 수 있는 장난감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는지
  • 조류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지
  • 강한 부리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단순히 외모가 아름답고 말을 잘한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하기에는 책임이 큰 동물입니다.


야생 대본청앵무의 보전상태

World Parrot Trust가 제공하는 현재 자료에서는 대본청앵무가 IUCN 적색목록 **관심대상(Least Concern)**으로 소개되어 있으며, 국제 야생동식물 거래협약인 CITES에서는 부속서 II에 포함됩니다.

다만 일부 자연분포지역에서는

  • 서식지 감소
  • 산림 훼손
  • 야생조류 포획
  • 반려조 거래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야생 개체를 불법으로 포획해 거래하는 행위는 야생 개체군과 동물복지 모두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대본청앵무의 흥미로운 특징

대본청앵무에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전체 길이가 약 58cm에 이르는 대형급 Parakeet입니다.

둘째, 긴 꼬리 때문에 실제 체중보다 훨씬 크게 보입니다.

셋째, 날개의 붉은 어깨 반점으로 목도리앵무와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넷째, 성숙한 수컷에게는 검정색과 분홍색으로 이루어진 화려한 목테가 나타납니다.

다섯째, 사람의 말과 다양한 생활소리를 흉내 낼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 편입니다.

여섯째, 커다란 부리로 나무 장난감을 빠르게 부술 정도로 씹는 힘이 강합니다.

일곱째, 반려환경에서 약 25~30년 또는 그 이상 살아갈 수 있어 매우 장기적인 책임이 필요합니다.

여덟째, 야생에서는 씨앗과 과일뿐 아니라 꽃과 꽃꿀, 농작물까지 다양한 식물성 먹이를 이용합니다.

아홉째, 일반적으로 2~4개의 알을 낳고 새끼는 약 7주 무렵 둥지를 떠나기 시작합니다.


**대본청앵무새(Alexandrine Parakeet, Psittacula eupatria)**는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자연적으로 분포하는 크고 아름다운 앵무새입니다.

약 58cm에 이르는 긴 몸길이와 선명한 녹색 깃털, 커다란 붉은 부리, 매우 긴 꼬리와 붉은 어깨 반점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성체 수컷에게는 검정색과 분홍색으로 이루어진 화려한 목테가 발달하는 반면 암컷과 어린 개체에서는 이러한 목테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야생에서는 숲과 농경지, 정원과 나무가 있는 지역에서 생활하며 씨앗과 과일, 꽃과 곡물 등 다양한 먹이를 섭취합니다. 무리를 이루어 활동하는 사회적인 새이기도 합니다.

반려조로는 높은 지능과 뛰어난 소리 모방능력 때문에 매력적이지만, 강한 부리와 큰 울음소리, 넓은 생활공간과 풍부한 환경자극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명이 약 25~30년에 이를 수 있어 한 번 입양하면 수십 년 동안 함께 살아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본청앵무는 단순히 말을 잘하고 예쁜 앵무새가 아니라 충분한 공간과 교감, 훈련과 장기간의 책임이 필요한 영리한 중대형 반려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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